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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재참사 이주노동자 영결예배

2007-03-30

지난 2월 11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오늘(30일) 치러졌습니다. 정부 보상지연 등으로 48일만에 이뤄진 것인데요. 부모, 자식을 떠나보내는 가족들의 오열로 눈물바다가 된 장례식장을 신바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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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유가족들은 고인이 된 영정 앞에 오열했습니다.
이제는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남편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하염없이 불러봅니다. 목 놓아 울고 또 울어도 눈물이 마를 줄을 모릅니다.

SOT) 오열하는 유족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48일 만에 치러진 장례식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현장멘트) 기독교식으로 거행된 장례식에는 유족과 시민 등 수백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냈습니다.
이날 장례식에는 화재 참사 부상자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이들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INT 김분련// 유족대표
죽으면 안 된다고 애원했으며 제발 살려달라고 제발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도 했습니다.
출입문만 열어줬으면 죽지는 않았을 텐데..
희생자들의 유골은 화장 처리된 뒤 유가족들과의 보상문제가 해결된 후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CTS 신바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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