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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련목사 결혼70주년 감사예배

2007-03-16

이혼율 증가로 인한 가족해체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크리스천 가정들에게 모범이 되는 한 부부가 있습니다. 일평생 사역에 주력하며 7남매를 훌륭하게 양육한 김용련 목사 부부인데요. 그 일흔 번째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이율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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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노부부가 입장합니다. 노령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신부는 자녀들을 의지하며 한걸음씩 내딛습니다. 70 평생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고동락한 김용련 목사와 김광숙 사모가 이 날의 주인공입니다.

int) 김은호 / 목사(넷째 아들)
부모님께서 저희들을 사랑하시고 기도해주시고 돌보아 주신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 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김용련 목사는 미국 켄사스 공원에서 히피들을 전도하고, 베들레헴 마을에서 노방전도를 하는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복음 전파에 힘써왔습니다. 또한 성결신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20여권의 신학서적을 번역하는 등 일생을 하나님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int) 강영훈 / 前 국무총리
민족을 위해서 자기 평생을 바쳐야 되겠다는 것이 우리 김목사님의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라는 생각이 되고...

믿음과 사랑으로 양육한 7남매가 부모님을 위한 축가를 부르자, 김용련 목사는 자녀들에게 다가가 함께 찬양을 부릅니다. (SOT) 김용련 목사가 7남매를 훌륭하게 양육하고, 목회사역에 주력할 수 있었던 것은 김광숙 사모의 끊임없는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김용련 / 반석성결교회 원로목사
할머니, 고마워. 이렇게 70년간 이렇게 날 도와서 고락을 같이 해서 참 감사하고...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제일 행복해요.

성결한 하나님의 목회자로, 또한 9남매의 신실하고 정직한 부모로 일평생을 살아온 김용련 목사 부부. 가족애가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사랑과 믿음의 크리스천 가정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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