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입학시즌에 맞춰 캠퍼스 개강전도가 한창인데요.
청주에서는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서 함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고 있습니다. CTS 청주방송 이승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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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있는 한 대학, 입학식..
작년까지만 해도 입학식이 끝난 교정은 각 교회에서 나눠준 전단지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교회간의 과도한 경쟁이 불러온 결괍니다.

박상호/청주교육대학교 4학년
“이전 신입생 입학식 때는 모든 교회들이 각각 자기교회 팜플렛을 나눠줬는데 정리되지 못해서 신입생들이 많이 혼란스럽게 느끼고 신입생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캠퍼스 선교의 중복과 과열경쟁을 개선키 위해 올해, 청주지역 5개 교회의 청년부가 모였습니다.

윤정진 목사/ 청주서남교회 청년담당
“우리 청주지역에 있는 여러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교회를 자랑하기보다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캠퍼스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전도 연합팀은 입학시즌인 2월말부터 3월 초까지 청주지역에 소재한 대학을 순회하며 연합전도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연합사역은 전도의 효율성과 더불어 기독교의 화합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신용철/청주교육대학교 1학년
“교회끼리 서로 경쟁하는게 아니라 서로 함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
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의 연합이 입학에 설레이는 새내기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합니다. CTS청주방송 이승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