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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찬송가 판권 논란 - 찬송가 판권 문제

2007-03-05

시판 중인 21세기 찬송가의 판권을 두고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찬송가의 빠른 정착을 위해 조속한 해결이 시급한데요. 양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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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10년여의 연구 끝에 완성한 21세기 찬송가.
최근 이 찬송가의 판권을 두고 한국찬송가공회와 대한기독교서회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문제는 애초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 두 곳에만 주기로 한 판권을 한국찬송가공회 측에서 일방적으로 다른 4개 출판사에게 줬다는 것입니다.

INT 정지강 사장 // 대한기독교서회

한국찬송가공회 측은 이러한 기독교서회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새 찬송가의 판권은 계약대로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 두 곳에 있되, 반제품에 대한 판권만을 다른 4개 출판사에게 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김우신 총무 // 한국찬송가공회
“반제품은 일반출판사에게 주도록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와 저희가 계약돼 있습니다. 그동안 빨리 일반출판사에게 반제품을 주라고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에게 몇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안주는 거예요. 아직 조금 있다가 준다고, 조금 있다가 준다고, 부활절 지난 다음에 준다고 하면서 안주는 거예요.” 이 문제에 대해 24개 주요교단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는 상임회장단을 통해 진위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결과 다른 4개 출판사에게 판권을 줬다는 서회 측의 주장대로라면, 각 교단은 애초 판권을 주기로 한 두 곳의 찬송가만 구입하는 것을 결의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한편 찬송가공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각 출판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교체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새 찬송가의 빠른 정착을 위해 판권 문제 해결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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