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여전도회 삭발식

2007-03-05

사학법 재개정안을 다루는 임시국회가 끝나가는 가운데 ,
재개정을 촉구하는 목회자들의 ‘집단삭발’에 이어 이번엔 교계여성들이 삭발에 나섰습니다.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했던 에스더처럼, 삭발단행은 기독교사학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굳은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임시국회 폐회를 앞두고 교계여성들이 삭발을 위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굳은 결단과 의지의 표현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이순자 직전회장과 홍기숙 부회장 등 임원과 회원 13명이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회원들은 “교육을 담당하는 어머니이자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여성으로 책임감을 느껴 삭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자 직전회장//예장통합 여전도회

이광선 총회장은 “사학을 올바르게 지키지 못한 교계지도자로서 회개한다”면서 기독교사학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강한 결단에 감사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광선 총회장 //예장통합
얼마나 더 머리를 깎아야 되겠습니까. 주여 이제 멈추어 주시옵소서

사학법 재개정 이후 매일 1끼 이상 금식하며 ‘비상특별기도’를 전개해오던 예장통합 여전도회의 천여명 회원들은 이번 특별 기도회를 통해 ‘개방형 이사제 등 독소조항 폐지’와 ‘종교의 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며 사학법 재개정과 민족교육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김희원 사무처장//예장통합 여전도회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며 한반도 민주공화국의 헌법에 의한 합법정부의 정통성과 건국이념을 지켜내며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권의 수립을 우해 기도할 것이다.

사학법 재개정과 관련해 국회본회의가 취소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족의 교육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들의 눈물과 결단이 기독사학의 건학이념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