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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정 반드시 이룬다! - 사학법, 국회본회 표 대결 예상

2007-02-26

2월 임시국회 중 개정사립학교법을 재개정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국회본회의 막판 표 대결로 재개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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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국교회 총궐기 기도대회’에 이어, 24일 주일은 ‘특별기도주일’로 지내는 등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계는 집회를 통해 최근 현실로 드러난 개방형이사제의 폐해를 성도와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여야지도부를 만나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통해 재개정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정익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장차남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다음달 5일 열리는 국회본회의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원내 제1당이 된 한나라당은 우선 교육위원회를 통해 재개정에 합의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열린우리당이 끝내 거부할 경우, 국회본회의 표 대결을 통해서라도 재개정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 // 한나라당(말자막)

현재 국회의석은 한나라당이 127석으로 원내 제1당이며, 열린우리당이 108석, 통합신당추진모임이 23석 등을 차지하고 있어, 만약 표 대결이 벌어진다면 한나라당이 우세해 재개정이 관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반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 22석이 모자라, 막판 설득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재섭 대표 // 한나라당(말자막)

목회자들의 삭발에 이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도 26일 삭발에 동참하며 사학법 재개정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교계의 줄기찬 노력과 기도로 재개정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국회본회의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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