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발달장애아동들의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후원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린데요. 이윤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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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 선생님의 춤을 따라해 봅니다. 무대에 서는 게 익숙지는 않지만, 관객의 호응에 맞춰 최선을 다합니다.

매년 6월 개최되는 베다니학교 음악회가 29일 신촌장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아동들과 후원단체들이 마련한 정성스러운 무대는, 1년 동안의 학교 생활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립니다.

int 최선미 교사/서울 베다니학교

STD 베다니학교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가 함께 열린 음악회에서는, 발달장애아동들을 끊임없이 사랑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베다니학교는 자폐증,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재활 조기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새로운 교실을 마련해 부족함을 덜었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아동들을 향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김영숙 교장//서울 베다니학교

작은 음악회를 통해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 베다니학교. 가정과 사회 속에서 발달장애우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