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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뉴스 - 목포주안재가노인복지센타

2006-05-11

전남 목포시 유달산에 위치한 올해 일흔다섯 살의 윤성녀 할아버지.
윤할아버지는 중풍으로 세수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거동이 불편합니다.
그런 윤할아버지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목포주안교회 성도들입니다.

집안으로 욕조를 옮기고 저장된 물탱크를 통해 700리터의 따뜻한 물이 욕조안에 가득채워지면 봉사자들은 할아버지의 목욕을 돕습니다.

한 달에 두 번씩 벌써 4년째 얼굴을 마주하다보니 봉사자들의 손길은 친자식 못지않습니다.

int 황금순/목포시 죽교동
사람산 것 같고 좋아. 너무나도 좋아. 사람들 이렇게 오니깐 진짜 좋아 영감님 목간도 꼭 와서 도와주고
int 박숙자 집사/목포주안교회
부모님은 안계시지만 이렇게 봉사하는 분들한테 부모같이 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안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목포주안재가노인복지센터는 2003년부터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목포시 교회에서는 유일하게 한 대 있는 이동목욕차량입니다.

int 모상후/ 주안재가복지센터 팀장
주안재가노인복지센터 취지- 많은 지역 사회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런 분들에게 청결유지 건강관리를 위해서 이 목욕을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목욕서비스 뿐만 아니라 위생 청결을 위한 주거환경서비스, 가족상담 등은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 ,정서현/ 목포시 유달동
자기 부모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없지. 그런데 너무 고맙고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하지...

주안교회 봉사자들의 섬김을 통해 혼자사는 노인들을 비롯한 불우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TS 목포방송 고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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