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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내한 기자회견

2006-04-24

살아있는 비너스라 불리는 영국의 구족화가 겸 사진작가 앨리슨 래퍼가 한국을 방문하고 오늘(24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래퍼는 아들 패리스와 함께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방문이 한국의 장애인들과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팔, 다리가 없는 해표지증으로 생후 6주 만에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남편의 폭력 속에 결혼생활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지만, 래퍼는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위민스 월드 어워즈(woman's world awards)에서 '세계 여성 성취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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