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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획4 - 동방 선교의 시작, 마쿠

2006-04-21

이란 기획4 - 동방 선교의 시작, 마쿠(양)
(다대오 순교기념교회)

CTS기획특집, ‘성서의 땅 이란을 가다’ 오늘 그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열 한 번째 제자 다대오가 순교한 ‘마쿠’을 소개해드립니다. 양화수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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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유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두 명 있습니다. 한 명은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며, 다른 한명은 알패오의 아들 유다, 즉 다대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의 다대오는 에뎃사 아부가르왕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란으로 오게 되고, 이곳 마쿠에서 복음을 전하다 화살을 맞고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다대오는 이란 북쪽 아르메니아 지역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열두 제자 중 한명이 직접 전파한 기독교가 바로 마쿠지역에 있는 다대호 교회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아부가르왕은 다대오가 가져온 예수님의 손수건으로 병 고침을 받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됩니다. 이 복음의 물결은 동으로 흘러, 중앙아시아에 미치고, 당나라에 경교라는 이름으로 소개됩니다. 통일신라시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교는 바로 다대오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다대오의 이 지역(마쿠) 선교가 결국 동방 기독교의 시초가 되어서, 중국의 당나라 시대와 우리나라의 통일신라시대에 까지 기독교(경교)가 전파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다대오는 ‘제자들에게 보이신 능력을 세상에도 보여 달라’고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예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할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다대오는 이곳 마쿠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동방선교의 씨앗이 됐습니다.
이란 마쿠에서 CTS뉴스 양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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