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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기획3- 선지자의 성, 수산궁(다니엘, 느혜미아)

2006-04-20

CTS기획특집, ‘성서의 땅 이란을 가다’ 오늘은 그 세 번째로 다니엘과 느혜미아서의 배경이 된 수산궁을 소개해 드립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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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와즈에 있는 수산은 선사시대에서 페르시아 제국에 이르기까지 이란 문명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사데와 페르세폴리스로 가는 관문에 위치해, 국제무역을 주도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수산궁, 수사라고도 불리는 곳이고, 그 지역을 수시아나라고도 하는데, 이 수사지역은 세계최초로 고대문자를 개발한 곳입니다. 이란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곳입니다.”

다니엘서 8장에는 수산궁의 은래강변에서 다니엘이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보는 장면이 묘사돼 있습니다. 이 환상은 후에 페르시아의 멸망과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등장,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왕이 네 명의 부하에 의해 살해돼 나라가 4개로 갈라지는 역사적 사실을 예언한 것입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다니엘 환상 중) 네 개의 뿔은 역사적으로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이후에 그 왕국이 부하 4명에 의해 4등분 된 것을 나타냅니다. 다니엘이 이러한 환상을 본 장소가 이 수산입니다.”

수산은 느혜미아 선지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유다 총독으로 임명된 느혜미아는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이스라엘로 돌아가 예루살렘성벽의 재건과 영적부흥운동을 주도하게 됩니다.

성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수산궁, 이곳에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란 아와즈에서 CTS뉴스 양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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