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제38회 국가조찬기도회가 한반도와 세계평화, 민족화합, 경제번영을 주제로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3천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20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기도회 소식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재건 의원 /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국가 번영과 지도자를 위한 제38회 국가조찬기도회가 대회장 유재건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정근모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한나라당 이경제 의원의 개회기도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영무 목사의 간증 등의 순서로 마련됐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특별기도를 통해 국가 발전과 민족화합, 세계평화를 위해 간구했습니다.

설교를 맡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는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윗과 같은 화해와 긍휼, 축복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는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겸손하게 헌신하는 리더십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동원 목사 / 지구촌교회

CTS 어린이합창단의 찬양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준비된 이번 행사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st -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져있는 우리사회,
하지만 계층과 세대를 초월해 민족화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이번 38회 국가조찬기도회는 그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