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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기획Ⅱ- “여호와의 종, 고레스”(고레스 왕과 쉬라즈)

2006-04-19

CTS 기획특집, ‘성서의 땅 이란을 가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쉬라즈’를 소개해 드립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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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들이 줄지어 길가를 거니는 이란 남부 작은 도시 쉬라즈, 평범하고 작은 시골 도시로 보이지만, 이곳은 대제국 페르시아의 영광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약 100km 떨어진 쉬라즈는 페르시아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고레스 왕은 예루살렘성을 파괴하고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삼았던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곳에 그의 왕궁을 세웠습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주전539년,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고레스왕은 유대민족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칙령을 내립니다. (CG)에스라서에는 고레스왕이 국고를 조달해 유대민족의 무너진 성벽과 성전을 중건하도록 도우라는 칙령의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INT 김 성 교수 // 협성대 성서고고학과 교수

고레스왕의 칙령은 현재까지 ‘고레스 실린더’라는 이름으로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존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였던 이스라엘을 고향으로 보내고, 그들의 성전을 회복하라고 명했던 고레스 왕’, 그는 이스라엘과 모든 약소민족의 해방자였습니다. 이란 쉬라즈에서 CTS 뉴스 양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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