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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생명을 이들에게 - 한국이주노동자 건강협회 부활절 캠페인

2006-04-12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의료상황은 열악한 것이 현실인데요. 고난주간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 자녀의 의료지원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양화수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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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선천적 호흡기 장애를 갖고 태어난 우간다 아기 다니엘라는 생후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본적인 치료만으로 상태는 호전될 수 있었지만,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CG)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46만명. 그 중 50%이상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특히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54%는 예방접종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김미선 사무처장 //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는 고난주간부터 가정의 달 5월까지 “부활의 새 생명을 이주노동자 자녀에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난주간동안 성도들이 금식하며 모은 한 끼분의 식비와 부활절 헌금은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응급의료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INT 김정우 팀장 //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이 외에도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과 국내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무지개 행사 등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의료혜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CTS뉴스 양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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