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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생일잔치

2006-04-11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한 장애인 복지시설이 합동생일잔치를 열었습니다. 비록 몸에 장애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존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태어났음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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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술쇼와 워십댄스, 신나는 공연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오늘은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 집’ 식구들의 합동생일 잔칫날입니다.

생일을 맞은 식구들도 직접 공연에 나섰습니다. 흥겨운 우리 가락에 춤이 절로 나고 사람들의 호응 속에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합동생일잔치는 거리에서 발견돼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원생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태어난 날은 정확히 모르지만 이 세상에 소중한 존재로 태어났음을 축하하는 오늘이 이들에겐 진짜 생일입니다.
INT 이실희(31세, 임마누엘 집)
INT 김경식 원장//임마누엘 집

가족이 있는 원생들도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외식 한 번하기 부담스러웠지만 오늘만큼은 함께 공연을 보고 식사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INT 조혜진(34세) --왼쪽 조희민(68세)--오른쪽사람들의 축복과 관심 속에 56명의 장애인들은 오늘의 주인공이었습니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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