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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세족식

2006-04-11

명지대학교는 오늘부터 이틀간(어제부터 이틀간) 교수들이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세족식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6번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의 격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소원해가고 있는 요즘, 가르치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모범을 보이고자 세족식이 마련됐습니다.
학생의 발을 닦는 교수와 발을 맡긴 학생들은 시종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를 통해 섬김과 사랑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INT 방영주 교수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

INT 배환세 학생 /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명지대학교는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길 당부했습니다.

INT 구제홍 교목실장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대학

내가 선생이 돼 너희 발을 씻겼듯이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 기록된 요한복음의 말씀을 기억하며 각자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의 모습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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