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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간담회

2006-04-10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는 오늘(10일), 기독교회관에서 통일교 대책을 위한 교단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통대협은 최근 문선명 집단이 여수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청평에 국제청심 중, 고등학교를 개교하는 등 활동이 위험수위에 올랐음에도 교계의 대처가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통일교 관련 기업의 불매운동과 시설 저지에 각 교단이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통대협은 오는 10월 통일교가 계획 중인 ‘여자 피스컵 축구대회’를 규탄하는 기도회와 가두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자원을 오염시키는 청평일대 문선명 집단 신앙촌의 철거를 위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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