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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재판 바그다드에서 재개
2006-04-06
집권 중 시아파 주민을 학살한 혐의로 기소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5일 바그다드 특별법정에서 재개됐습니다.
재판부는 후세인을 단독 출석시킨 가운데 1982년 시아파 주민 140여명에게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를 씌워 처형한 사건에 대해 심문했습니다. 후세인은 “현 시아파 주도의 내무부가 수니파를 고문, 살해하고 있다”며, “이라크 국민들이 단결해 미국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후세인은 쿠웨이트 침공, 시아파 탄압, 쿠르드족 학살 등 10여건의 반인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후세인을 단독 출석시킨 가운데 1982년 시아파 주민 140여명에게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를 씌워 처형한 사건에 대해 심문했습니다. 후세인은 “현 시아파 주도의 내무부가 수니파를 고문, 살해하고 있다”며, “이라크 국민들이 단결해 미국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후세인은 쿠웨이트 침공, 시아파 탄압, 쿠르드족 학살 등 10여건의 반인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