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주변에서 복권판매소나 성인오락실을 흔히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도박 산업이 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며 시민사회단체들이 도박산업규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양화수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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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도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2003년 이후 도박장은 경마장 5개을 비롯해, 경륜장 4개, 경정장 8개 등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성인오락실은 무려 3배 증가한 15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그 피해 역시 심각합니다. 전국 성인남녀 중 9.2%는 도박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그 중 3.8%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병적도박자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성인오락실 등 손 쉽게 도박을 접할 수 있고 복권 당첨에 대한 기대로 관대해진 사회적 인식이 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INT 이름없는 말자막
"(성인오락실 등) 계속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가끔씩 재미로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INT 이름없는 말자막
"인생역전이라고 하나 그럴수도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해요"
INT 이름없는 말 자막
"재미로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도박이라고 생각은 안해요."

만연한 도박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기윤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습니다.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는 정부의 도박산업 규제 완화 조치를 규탄하며,
도박산업 규제를 위한 ‘통합도박법 제정’과 사행산업감독기구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SOT 권병휘 교수 //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난립한 사행산업 시장의 정비와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국무총리 산하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바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가 설립된 4월 5일을 ‘도박추방의 날’로 선포하고 가두 캠페인을 통해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켰습니다.
STD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는 도박피해자들을 위한 공익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박에 관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을 맞아야할 시점입니다. CTS뉴스 양화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