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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교회 의료봉사

2006-04-06

아파트촌과 쪽방촌 사이에 위치한 한 교회가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역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양극화 사회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사회의 균형을 이뤄가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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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대로변에 한 교회가 눈에 보입니다. 교회 뒷편엔 고급아파트가 늘어서있지만 길 건너엔 이른 바 쪽방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회가 나섰습니다.

INT 서경원 목사//갈릴리교회

스탠딩)한달에 두 번씩 교회 건물 1층에 마련되는 5개의 진료실은 마치 작은 종합병원을 연상케 합니다.

SOT 좀 어때요?(하얀색) 네, 많이 좋아요.(노란색)//
엎드려 보세요.(하얀색)

치과와 정형외과 등 각 분야별로 의사와 간호사가 치료를 실시하면 약사는 처방에 맞게 약을 제조해줍니다. 일반병원 못지않은 서비스에, 꾸준한 관심과 친절은 덤입니다.

INT 손해순(75세/서울시 상도동)
너무 감사하고 좋게 생각하죠.//
약도 잘 지어주시고
INT 최충신 장로//의료봉사팀장

교회 한켠에선 미용봉사도 이뤄집니다. 병원만큼이나 가기 힘든 미용실, 머리다듬는 것이 사치로 느껴졌던 노인들은 봉사자에게 마음편히 머리를 맡깁니다.

INT 최순영(88세/서울시 봉천2동)
머리하니까 어떠세요?(노란색) //
좋아요, 좋아서 여기만 와요.(하얀색)
INT 김인자 권사//미용봉사팀장

전문인력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주위의 우려도 많았지만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인들의 꾸준한 봉사로 벌써 사역 2주년이 됐습니다.
(Ch2에 음악 깔았습니다.)
‘영적인 치료와 육적인 치료가 함께 이뤄지는 교회’, 사회의 양극화 속에서 균형을 이뤄가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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