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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제일감리교회

2006-03-31

일제의 압제와 공산정권의 만행에 항거한 강원도 철원군 철원제일감리교회 복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최근 현지를 방문하고 복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철원제일감리교회는 지상3층 규모에 당시 신도 수는 500여명에 달하는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교회였습니다.
이곳은 8.15해방 전까지 선교활동이 계속됐으며 해방 후 공산치하에서는 기독 청년 학생의 반공투쟁이 활발했던 한국기독교의 역사 현장입니다.
오는 7월 세계감리교대회의 주제인 화해와 평화에 맞춰 기감은 기독교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을 복원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김영동 총무 / 기독교대한감리회
철원 서지방 교역자들의 남다른 역사보존에 대한 열심히 모든 준비들이 잘 됐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WMC대회를 이루면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민족분단의 문제와 맞물려서 우리 철원제일교회가 복원되는 그런 일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합심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감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하고 교회 복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철원서지방 역사보존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오지교회 김진산 목사를 ‘철원제일감리교회 재산관리 명예관리인’으로 임명했습니다.
기감총회는 유적지 개발을 통해 앞으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사역에도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신경하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번 복원을 계기로 전쟁의 어둠이 사라지고 복음운동에 앞장섰던 당시에 사역이 다시금 재현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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