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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걷기대회

2005-10-04

개천절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를 위한 사랑의 걷기대회인데요.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행사를 류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ot '꽹과리소리‘
신나는 꽹과리 소리와 함께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 최효원/ 한양초등학교 2학년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엄마아빠랑 동생이랑 나오니까 좋아요”

할렐루야교회는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를 위한 사랑의 걷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성남 탄천광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데 그 의미가 더 큽니다.
int 성세희 (강남구 압구정동)
“특별히 북한에 성금보내기가 쉽지않은데 이렇게 가족들이랑 같이 운동도 하고 분유도 보낼수 있으니까.. ”
int 김상수 집사/할렐루야교회
“맑은날 이렇게 참여하니까 가족이 모두 걷고 건강해지고 모두 함께 동참한 것에 기쁘고..

특히 할렐루야교회 창립 25주년과 CTS기독교 TV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12월,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북한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int 김상복 목사/ 분당할렐루야교회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려운데 그중에도 어린아기들이 태어나면서도 우유를 제대로 못먹으니까 앞으로 보통 큰 문제가 아니죠. 이번 성탄절을 맞이해서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자 이런 취지로...”

세계식량기구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외부의 도움이 없을 경우 올해 350만명이 굶어 죽을 수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정성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뉴스 류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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