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올해 7월까지 장기기증 등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것은 물론 복음 전파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IN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12월까지의 장기기증 등록자수는 모두 8천 24명에 머물렀으나 올 들어 7월까지의 장기기증 등록자 수는 이미 3만 2천 9백 61명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등록자 수의 4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등록자 2천 9백 61명과 비교하면 12배 이상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OUT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공익광고와 한국교회 성도의 참여가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한정남 이사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또한 장기기증운동의 참가율이 증가함에 따라 선교 사역역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를 기증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개종한 사람과 거듭난 사람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최성주 국장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한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현재 롯데시네마와 함게 장기기증 캠페인 협약식을 계획중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