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오늘(20일) 총회회관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초청으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 평양 방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장 총무 윤길수 목사는 보고를 통해 기장과 조그련간 생필품 지원 등 사회봉사사업의 지속, 자주평화운동 선교, 탁아사업 추진, 그리고 기도회 정례화 등 4가지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장 총회장 김동원 목사는 “특히 이번 방북에서 조그련이 남북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 남한 기독인들의 집단적 행동은 북한선교를 오히려 막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동원 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기장의 방북은 지난 5월 ‘남북교회 금강산 공동기도회’ 기간에 북측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개신교 교단 임원들의 방북으로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