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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 원주중부교회 김미열 목사

2024-04-23

성도가 반드시 피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시험에 들면 하나님 중심에서 떠나 영혼이 병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상실하거나 포기하고 세상정욕에 이끌려 살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죄에 자꾸 끌리고 있거나 휩쓸린다면, 세상이 주는 것을 만족하거나 더 추구한다면,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의무나 직분을 감당하는 일에 게으르고 형식적이라면, 시험에 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기 전에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면 자신의 상태를 확실히 인식하게 되고, 영혼 깊은 곳에 하늘 양식을 채울 수 있게 되어 시험을 이기게 됩니다.
CTS 가족여러분, 시험이 세차게 밀려오는 때를 경계하며 더욱 깨어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성도는 다음 세 가지 때를 경계하며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가 잘 될 때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잘 될 때가 시험이 가장 잘 오는 때입니다. 잘 될 때 기도하면 경험되고 있는 은총의 분깃들이 시험의 재료가 되지 않게 됩니다. 기도가 멈추면 영적으로 안일하여 신실함이 무너지게 됩니다. 깨어 기도하면, 잘 됨으로 교만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될 때, 잘되게 하실 때,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해야 합니다. 잘되는 것을 즐거워하되 반드시 깨어 기도함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영적 민감성이 약해 질 때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섬기는 일이 약해지거나 습관적이고 형식화 될 때, 시험이 빠르게 올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열심히 점점 식거나 말씀과 기도로 인한 기쁨이 느껴지지 않을 때, 영적 민감성이 약화되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중심으로 가 있다면 시험에 깊이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도둑처럼 악한 일들이 밀려오고 그것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선줄로 생각될 때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무엇인가 충만함을 느끼고, 못할 것이 없다는 마음이 밀려올 때, 우리에게 시험이 접근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할 때 기도함으로 겸손해야하고, 뜨거울 때 그리고 다른 이들과 비교함으로 높은 마음을 품으며, 우월함을 느낄 때 기도하며 깨어 말씀앞에 계속 서야 합니다.

사랑하는 CTS 가족여러분, 잘되고 있습니까? 영적민감성이 둔해지고 있습니까? 모든 영역에서 선줄로 생각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험이 가까이 온 때입니다. 더욱 깨어 기도함으로 시험에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승리의 개가를 부를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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