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총회 산하 교회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선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주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가 전국 69개 노회 목회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부, 수도권, 동부, 중부 4개 권역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그 첫 시작이 된 서부권역 선교대회는 광주 금호벧엘교회에서 마련돼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과 교회 성장에 대한 기대를 품은 목회자와 각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 3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Int 김상기 장로 / 통합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장 
어떻게 하면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마음의 부담 없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떤 길인가를 생각하면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모든 필요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믿고 목회 사명을 감당해줄 것과 ‘동반 성장’이라는 사명을 위해 마음을 모은 모든 참석자가 생명을 나누는 동역자가 될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수고하는 목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국내외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2023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침’을 설명하며 목회자 생활비 지원 중심의 제한성을 넘어 다양하고 실제적인 목회 지원과 교회 자립을 위한 총회와 노회의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선택 강의 시간에는 목회와 자비량 사역의 균형 있는 조화로 교회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함께해 영성과 시간 관리법, 맞춤 전도와 양육법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목회의 실제 사례를 나눴습니다. 

특별히 각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선 자립지원교회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동역 방법에 대한 제안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Int 김상기 장로 / 통합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장
다 특색있고 또 자기 은사가 있는 데로 우리 목사님들이 더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목회할 수  있는 그런 장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교 대회는 서부권역 광주와 수도권역 서울에 이어 동부와 중부권역 목회자들을 위해 6월 1일 대구 칠성 교회와 9일 청주 청북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CTS뉴스 신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