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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2022-05-26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포항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포항스튜디오입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현실과 이를 돕기위해 나선 지역 교회를 살펴봤습니다. 홍정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산 대평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전 씨.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가게 매출에 타격을 받아 피해가 크다고 호소합니다.
 
INT 전강숙 상인 / 경산시 대평동
저희도 매출이 많이 떨어져서 상당히 심적 고통이 심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까 사람 상대 하는게 너무 겁이 났고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출이 감소됨에 따라 부채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서 2019년 총 부채액은 2.8% 증가에 그쳤지만 다음해인 2020년에는 19.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0년 초, 가장 먼저 코로나 확산을 겪은 대구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020년 4분기 전국  17개 시도 상가 폐업률 순위에서 대구가 3위를, 중대형 상가 공실률에선 경북이 1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이 진행되고 있지만 업장 피해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들이 잇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나눔과섬김의교회와 사월교회 등 6개 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지역사랑 착한소비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또 경산중앙교회는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후원금으로 교회 인근 사업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응원했습니다.

INT 이지영 집사 / 경산중앙교회
지역 교회에서도 이렇게 함께 돕고 함께 나누고 있으니까 우리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 힘내셔서 잘 견디시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INT 강선옥 집사 / 경산중앙교회
이 분들이 어려운 와중에 지역교회가 섬기고 돕는 것을 통해서 꼭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기도하겠습니다. 파이팅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이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홍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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