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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140주년 기념감사예배

2022-05-23

앵커: 올해는 한미수교가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요. 한국교회가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앵커: 한미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돌아본 감사예배 소식을 장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가 한미수교14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개최했습니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통해 한반도에 복음이 들어온 데 대한 은혜를 나누고, 앞으로의 한미 기독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예배입니다.

기념사업회 정성진 상임대표의 선포와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의 인사로 시작된 예배는 공동기도문 낭독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대표 기도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대표회장이 전했습니다.

류 대표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만남은 우리나라와 하나님의 만남이 되었다”며,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를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동반자”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영모 대표회장 / (사)한국교회총연합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과 함께 복의 근원이 된 우리는 정치적으로 자유민주국가 경제적으로 선진 경제 번영을 이룬 그 열매들을 세계에 나누어 너는 복이 될지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설교 뒤에는 나라와 민족,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 한미 기독교와 세계선교를 기도 제목으로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미국빌리그래함전도협회 프랭클린 그래함 회장과 버나드 샴푸이 전 미 8군 사령관 등 미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 예배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미 기독교 공동선언문도 발표됐습니다. 선언에는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정신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형은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미 기독교는 미국이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세워진 나라임을 믿으며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미국의 정신을 공유하고 공동의 가치를 동아시아와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예배, 한반도에 복음이 들어온 은혜를 기억하고, 한미 기독교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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