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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시설보수 사역

2022-05-23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부산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CTS 부산 스튜디오입니다. 10년동안 10개의 미자립교회 리모델링을 도와온 교회가 있습니다. 노후화된 시골교회를 아름다운 성전으로 새롭게 세우고 있는데요. 도시교회와 시골교회가 함께 생존하기 위해 섬김을 이어가는 교회. 대구 대현교회 사역현장을 이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사촌교회, 사촌교회는 125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젊은 성도들이 떠나고 노년층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성도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시설의 노후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구 대현교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함안 사촌교회에서 미자립교회 시설보수 사역을 펼쳤습니다.  

INT 정광욱 목사/대구 대현교회 
“시골교회, 미자립교회가 어려워지면 도시에 있는 교회도 같이 어려워지는 도미노현상처럼 그래서 같이 살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생존의 문제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한 교회가 먼저 나서서 교회를 도와야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농촌교회 개선 사역은 건설업 전문가인 성도들을 주축으로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교회보온 공사, 천장보강, 바닥교체 작업, 페인트 작업, 보일러 교체 등 시설보수 사역을 진행하며 교회 전체를 리모델링했습니다.    

INT 김기영 집사/대구 대현교회
“이 교회가 옛날 건물에다가 모든 시설이 추워요. 조명하고 난방시설하고 이런 것이 이전 보다는 완전히 바뀝니다.” 

INT 배임숙 집사/대구 대현교회
“이 사촌교회가 아름다워지는데 그런 것들을 만들어가니까 되게 뿌듯한 것을 느껴요.” 

대구 대현교회는 매년 고난주간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한 끼를 금식하고 있습니다. 이 헌금과 교회 책정된 예산으로 10년 동안 10개의 미자립교회를 리모델링 했습니다.     
  
INT  박병연 목사/함안 사촌교회
“본당이 리모델링이 되어서 들어가면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환경적인 부분이 바뀌다 보니 성도님들의 마음도 교회에 와봐야 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도시교회와 시골교회가 함께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대구 대현교회. 대구 대현교회의 섬김이 시골 무너져가는 교회를 살리는 외침이 되길 바랍니다. CTS 뉴스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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