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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울광염교회, 중남미 4개국에 성경기증

2021-10-22

앵커: 대한성서공회가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중남미 4개국에 스페인어 성경 1만 8천여 부를 전달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니카라과와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에 성경 18,405부를 기증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성경은 4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스페인어로 번역됐습니다.

성경 기증 감사예배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반포 사역 담당 최규환 목사는 “이번에 반포되는 성경을 통해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SOT 최규환 목사 / 서울광염교회 성경반포 사역 담당
성경반포 사역은 썩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그 씨앗을 심는 귀한 사역입니다 이 성경을 통해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그 땅에서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중남미에 위치한 4개 나라는 정치적 불안정, 반복되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빈부격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나라로 보내지는 성경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SOT 프레디 폰세카 총무 / 니카라과성서공회
대부분의 니카라과 기독교인들은 하루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성경을 구하고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이들이 성경을 가질 수 있고 신앙을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서울광염교회는 지난 6월 교회 안에 ‘성경반포은행’을 조직하고, 해외 성경 보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다가스카르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탄자니아, 말라위, 이란 등 5개 나라에 성경을 기증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함께 복음의 씨앗이 될 성경 보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SOT 호재민 총무 / 대한성서공회
과거 우리에게 희망이 없었을 때 복음이 들어와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전 세계를 향해서 헌신하는 나라 기여하는 나라가 되었던 것처럼 서울광염교회의 헌신으로 인해서 중남미에 새로운 복음의 희망과 복음의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선교가 위축된 상황 속에도 해외 성서 보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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