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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1차 정기총회 개최 현장연결

2021-09-17

앵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앵커: 총회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현수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1차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 디딤돌교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현재 정기총회가 시작된 상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기총회 일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개회예배를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처리가 한창입니다. 개회예배에서는 직전 총회장이었던 윤재철 목사가 하나님께서 함께하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의 설교를 전했고, 박문수 총회장이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 준수도 필수 사항일 텐데요. 정기총회 방역 상황은 어떨까요?

기자: 네. 침례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정기총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습니다. 정기총회 본부인 이곳 디딤돌교회를 포함해 전국 24개 거점 교회 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채택한 데에 더해 사전에 참석자를 파악하고, 기본적인 발열 검사나 거리두기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들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이번 정기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평등법 반대 교단 결의, 기후위기에 따른 실천선언문 채택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실천선언문의 경우 최근 이상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침례교회와 성도들이 10가지 실천항목을 지키자는 취지로 준비됐습니다. 또, 총회 측은 교회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임원 선거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새로운 임원 후보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신임 총회장 후보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단일 후보로 나섭니다. 지난달 31일에 제111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있었는데요. 고 목사는 “지금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건 복음, 즉 영혼 구원”이라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침례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습니다.
제1부총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대전은포교회 이욥 목사와 기호 2번 함께하는교회 김인환 목사가 나섰습니다.
한편, 침례교는 올해부터 의장단 선거와 의사결정 사항을 모바일 전자투표인 스마트 보트를 도입해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총회 전자투표는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7단계에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상 침례교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 디딤돌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장현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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