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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1차 정기총회

2021-09-17

앵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앵커: 주요 이슈와 신임 임원단 소식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장현수 기자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Rise Up Baptist(라이즈업 뱁티스트)’를 주제로 제1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본부인 디딤돌교회를 포함해 24개 지역 거점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일정도 하루로 단축됐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직전 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침례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재철 목사 / 대구중앙교회
함께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하나님께서 오늘 이스라엘과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이 말씀대로 마음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는 그래서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를 기대하면서 소망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준 청원이 진행된 제1차 회무에서는 목회자 154명, 전도사 165명이 인준을 받았습니다. 가입교회는 71개 가입청원 가운데 70개 교회를 받았습니다. 신임 기관장 인준에서는 교회진흥원신임원장 김용성 목사와 군경선교회 신임회장 서용오 목사가 투표를 거쳐 인준됐습니다. 인준 외에 각종 규약·정관 수 개정, 사업계획 보고도 진행됐습니다.

제3차 회무에서 실시된 제111차 의장단 선거에서는 단일 후보였던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제1부총회장 선거에는 대전은포교회 이욥 목사와 함께하는교회 김인환 목사 두 후보 중 김인환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고명진 신임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에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되어 있는 모든 성도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사역을 도모하겠습니다

침례교는 올해부터 의장단 선거와 의사결정 사항을 모바일 전자투표인 스마트 보트를 도입해 총대들의 정확한 의사를 반영하고 총회 진행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한편, 침례교 총회는 교회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또, 교단 내 성폭력 대책기구 신설과 국회에서 진행 중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 반대 성명서,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자제 등 10가지 실천 내용이 포함된 실천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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