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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정기총회, 신임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선출

2021-09-14

앵커 : 한국교회 최대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회장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앵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일 일정을 3일로 또다시 하루로 단축해 진행했는데요. 울산에서 열린 총회현장을 최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제106회 정기총회가 13일 울산 우정교회를 본부로 대암교회, 태화교회 등 울산지역 교회 세 곳에서 동시에 개회했습니다.

안전한 총회진행을 위해 총회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후 2시 개회해 저녁시간 없이 회무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도 2차례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소강석 직전총회장은 “우리교단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퍼스트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임원선거에는 현부총회장인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 목사가 관례에 따라 기립박수로 총회장에 선출됐습니다. 배광식 신임총회장은 “기도운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의 신회회복과 연합에 앞장서겠다”며, “장자교단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습니다.
SOT 배광식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울산 대암교회
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위기는 단지 위험해 보이는 기회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106회기 은혜로운 동행의 길에 총대님들과 전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함께 동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부총회장은 727표를 얻은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가 709표를 얻은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장로부총회장은 단독으로 출마한 오산비전교회 노병선 장로가 선출됐습니다.

이어 각 상비부장 선거를 마무리 한 후 이어진 회무는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다만 총무와 사무총장의 업무 범위를 놓고 논란이 일어 회무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전날 PCR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도 자가진단키트로 2차 검사까지 통과해야만 총회현장에 진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총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고 교회 3곳에서 더 철저한 방역 속에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울산에서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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