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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출전, 하나님이 하셨어요! 유도 한희주, 다이빙 권하림 선수의 고백

2021-07-22

앵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선수들의 이야기, 모두가 소중하지만 특별히 올림픽 참가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선수들의 사연이 있습니다. 유도의 한희주 선수, 다이빙의 권하림 선수 이야기인데요.

앵커: 선수들의 영성을 책임지고 있는 사역자들은 선수들의 모습 가운데 소망을 보게 됐다며 대회기간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램방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63kG에 출전한 한희주 선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몽골의 간가이츠 볼드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의 경험을 발판으로 올림픽의 부푼 꿈을 품었던 한희주 선수. 하지만 국제연맹 순위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을 포기했던 한 선수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INT 한희주 / 유도 국가대표
(국제유도연맹) 27위까지 올림픽 티켓이 갔어요 제가 제 체급에서 28위로 티켓을 못 따게 돼서(포기하고 있었는데) 오세아니아 연맹에서 배분된 쿼터 두 장을 쓰지 않으면서 저에게 기회가 온 거예요 그러면서 동경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어요 이건 진짜 주변에서도 이야기 많이 하는데 이건 정말 주님의 은혜라고 진짜 많이 들었습니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혼성 10m 싱크로 종목에 출전한 권하림 선수.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다이빙 월드컵에서 35명 중 10위를 기록해 마침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스포츠 세계의 영적전쟁을 경험하고 있다는 권 선수는 출전을 앞둔 각오도 남다릅니다.

INT 권하림 / 다이빙 국가대표
이 자리에 있기까지 세상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 즉 영적인 훈련과 시험을 통해 주님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저는 이번 대회에 10M 건물 3,4층 높이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삶을 포기하고 안 좋은 선택을 하는 그 높은 곳에서 저는 주님과 함께 희망과 주님의 향기를 전하려합니다

대회전부터 선수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예배를 이어온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올림픽선교회. 황승택 전도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올림픽 가운데 오히려 소망을 보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INT 황승택 전도사 / 한국올림픽선교회
관중들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한 선수의 고백은 어땠냐면 오히려 떨지 않고 내가 평소에 할 수 있는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는 현장에 가서 응원해야 힘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선수들에게 힘 주실 것을 신뢰해요

대회 기간 선수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진행할 예정인 한국올림픽선교회.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에 기도를 요청해봅니다.

INT 황승택 전도사 / 한국올림픽선교회
선수들이 메달이 우선순위가 되지는 않거든요 하나님 영광의 통로 되길 원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독선수들 코치감독님들 스탭까지도 모든 올림픽 일정 가운데 하나 하나 행할 때 저희들 이 땅에서 같이 기도할 수 있고 모든 커뮤니티 안에 하나 돼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 보도록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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