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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㉒ - 온라인으로 활로 모색하는 캠퍼스 채플

2021-06-09

앵커: CTS 연중기획 시간입니다. 신앙이 있는 대학생에게는 예배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비신앙인 대학생에게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 바로 캠퍼스 채플이죠.

앵커: 코로나19로 현장 채플에 제한이 따르는 상황에서도 캠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채플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이 생긴 캠퍼스 채플. 하지만 캠퍼스 다음세대의 복음화와 영적 성장을 위해 예배를 멈출 수는 없는 상황에서 교목실마다 채플 방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 캠퍼스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 가운데, 각광 받는 건 역시 비대면 방식의 채플, 온라인이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발표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와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코로나 시대, 기독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5%가 기독교 관련 온라인 콘텐츠 이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해, 온라인 채플의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와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는 유명 가수 윤도현 씨.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방송 같지만 한 대학교 교목실에서 채플의 개념으로 학생들을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

백석대학교 교목실은 유명인이나 교수들의 삶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언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나 손양원 목사 등 신앙의 선배들을 조명해보는 영상을 통해 신앙인과 비신앙인 학생 모두가 유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Int 공규석 목사 / 백석대학교 교목본부장
나삶별 나의 삶 별이 되어라고 해서 교수님들 중에 몇 분을 선정해서 그분들의 삶과 신앙 또 전공 교수로서의 사역을 듣기도 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순서도 있었고 또 신앙의 위인들 손양원 목사님이나 주기철 목사님 이런 특집을 해서 기독교인들은 자긍심을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고요

온라인 채플의 다양한 시도, 캠퍼스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복음을 전하고자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더라도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가운데 형식의 다양화와 소통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공규석 목사 / 백석대학교 교목본부장
지금 20대 청년 대학생들 디지털 영상과 굉장히 친숙하고요 어떤 논리보다는 감성적인 접근이 훨씬 더 접촉점을 만드는 데 용이한 세대입니다 채플이나 온라인 영상을 만들 때는 학생들의 눈높이로 충분히 이해하면서 진정성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는 채플, 팬데믹 시대에도 다양한 형식의 시도로 캠퍼스 다음세대의 영적 필요를 채우고 있습니다. CTS 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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