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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코 빈민가 온라인 수업을 위해

2021-06-09

앵커: 필리핀 빈민 지역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앵커: 이를 돕기 위해 컴퓨터를 후원하며 교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윤여일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필리핀 바세코 빈민 선교지에 보낼 물건들이 차곡차곡 박스에 담깁니다. 한국 기업과 교회가 후원한 15대의 컴퓨터 필리핀 바세코 WMC케어 크리스찬 스쿨에 보내기 위함입니다. 이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멕시코 등의 나라에 국제구호, 개발, 교류를 하는 NGO 브링업 인터네셔널에서 주관했습니다.

INT 이강섭 이사장 / 브링업 인터네셔널
지금 어려운 시기지만 (선교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 많은 물품들을 보낼 수 있도록 또 학교라든가 이런 곳에 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이 지속되고 있어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바세코 선교 지역은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매일 진행되던 구제 사역은 코로나로 인해 멈춰버렸습니다. 학교 또한 대면 졸업식은 열렸지만 수업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INT 최성희 선교사 / 브링업 인터네셔널
빈민지역의 아이들의 교육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지기를 저희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 바뀌어가는 상황 가운데에 코로나가 종식이 됐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 온라인 수업은 이제는 진행되어지고 빈민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도시보다도 이 종식되는 시기가 더 늦어질 것을 예상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보내지는 컴퓨터는 바세코 선교 지역에 최초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시설 구축으로 쓰여집니다. 브링업 인터네셔널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 가운데 바세코 선교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INT 최성희 선교사 / 브링업 인터네셔널
한 교실에 5대에서 10대 정도의 컴퓨터가 설치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은 오전 오후에도 20명 정도의 아이들 밖에 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이 일들이 이런 온라인 수업이 하나 두 개 세 개 네 개 오픈되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리핀 바세코 빈민지역에 온라인 수업이 온전히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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