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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내달 17일부터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 시작

2021-01-25

앵커 : 날이 갈수록 기후위기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후재난, 기후재앙을 넘어 기후붕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앵커 : 4년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에서는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최대진 기자의 보돕니다.

한 시민단체에서 의뢰한 ‘기후변화 위기 인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95%가 넘는 시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은 미비한 상황.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사순절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재의 수요일’인 다음 달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지구의 아픔을 덜어주는 거룩한 습관의 실천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살림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서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 준비토크와 자료나눔회’를 열고, 캠페인 취지와 참여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int 이광섭 목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공동대표, 전농교회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 세계를 보존하기 위해서 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우리 자신의 삶을 새롭게 숙고하는 계기로 탄소금식을 제안하게 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탄소금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4년째 매년 사순절 기간 진행하는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은 올해, ‘육식 다이어트하기’ ‘쓰레기양 줄이기’ 등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담은 ‘탄소금식 묵상과 실천카드’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사순절기간 40일 동안 매일매일 실천하는 탄소금식 실천이 있고요 40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일에 교우들과 함께 실천할 내용들도 전달합니다 어린이 탄소금식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래에 자기들이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들을 제공하고요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체와 개인에게는 온라인 자료와 함께 ‘지구 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여행’ 등 사순절 묵상집도 제공합니다. 현재 주요교단 4곳과 단체 14곳, 교회 45곳이 참여를 결정했으며, 살림은 더 많은 교회와 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플라스틱에 집중하는 40일간의 실천약속도 준비돼있습니다 이런 실천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보기 좋은 그런 지구를 다시금 회복해내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광섭 목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공동대표, 전농교회
탄소금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의 중차대한 신앙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교회와 교단들이 이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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