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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호헌 105회 정기총회

2020-09-22

각 교단별 올해 정기총회가 일제히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가 제 105회기 정기총회를 갖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대 교회적 사명 감당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예장 호헌총회는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전국 250여명의 총대에도 불구하고 증경총회장단과 각 노회별 노회장, 총회 임원 등 모두 30명의 대의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기 총회를 개회했습니다. 그 외 총회성수를 위한 총대원들은 위임 진행됐습니다.

예장 호헌 총회는 올해 총회에서 전라노회 광운교회 이남규 목사를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또 제 1부총회장으로 중앙노회 시온성교회 조바울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이남규 신임총회장은 예장호헌총회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신학과 뿌리가 같은 교단과의 연합을 강조했습니다.

INT이남규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총회 신임총회장

예장 호헌 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특별히 21대 국회 발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호헌총회는 결의문에서 양성평등기본법, 근로 기준법, 교육기본법,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등 차별을 배제하기 위한 목적의 법률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회가 제정한 법률로 충분하다면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성적지향 등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오히려 대다수의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불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뜻을 같이하고 바른 인권신장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밖에도 예장 호헌 총회는 105회기 총회에서 코로나 시대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회 사명과 사역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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