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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성교육 우수 사례, 기독교기관이 선정

2020-07-06

앵커: 학교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앵커: 기독교 종교기관으로는 예장통합총회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인성교육을 진행해오면서 주목을 받아 왔는데요.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는 7대 종단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23개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 학습자의 참여, 이수자의 교육 만족도 등 20개 항목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기독교계 대표 인성교육인 예장통합총회의 썸+와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 기념사업, 원불교의 심심풀이 등 3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INT 윤원철 소장 /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예장통합총회는 지난 2013년부터 썸+라는 이름으로 인성캠프, 청소년교실, 학부모교실 등 청소년인성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해 썸+의 목적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을 세우는데 맞춰졌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 소통, 감사, 이해 등의 가치관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달란트 가치관 경매, 명화 그리기, 빌리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방하고 공감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SOT 우진하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육자원부

한편,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청소년 인성교육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사태 속 온라인을 통한 인성교육의 방법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위한 대상자 모집, 종단별 프로그램 공유 방안 등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INT 윤원철 소장 /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왕따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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