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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청소는 우리가

2004-06-04

지난 1999년 창립해 기독교 시민운동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이번에는 교회가 앞장서는 전국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합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깨끗한 서울을 가꾸는데 한국교회 성도들이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기독시민운동중항협의회는 이를 위해 명성교회에서 선포식을 갖고 깨끗한 거리 문화를 위해 기독교인들이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최성규 목사 /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공동회장

이날 선포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등 이 지역 기독교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친화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한국교회 성도들이 동참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면서 이러한 운동인 계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이날 참석자들은 또 행사이후 거리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권유했습니다.
한편 기민협은 이날 선포식이 건전한 시민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 교회에 공문을 발송해 청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을 거리청소의 날로 정해 각 지역 교회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역 자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결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최공열 장로 /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

한국교회가 중심이 돼 시작된 이번 청결운동이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나눔의 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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