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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선거정책토론회

2004-05-26

깨끗한 선거, 아름다운 한 표. 비단 국가에서 치러지는 선거에만 붙는 말은 아닌데요, 안타깝게도 교단 내 치러지는 총회 선거가 금권, 불법 선거에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아, 한 교단에서는 이를 타파코자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회 임원입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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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는 오는 6월 22일 총회를 앞두고 총회임원 입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98년의 교단 역사 동안 처음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목사, 대의원이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양정규 위원장(기성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경인지역 총회장 김길웅 목사의 설교와 함께 기성 현 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용규 총회장(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총회입후보자 단독 입후보 강선영 목사를 비롯해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들의 열띤 소견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눈길을 끈 것은 두 명의 후보가 열띤 경쟁을 벌인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 이재완목사와 이신복 목사의 소견발표였습니다.

인터뷰> 기호 1번 이재완 목사(기성 목사부총회장 입후보)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이번 백주년 사업을
지금 2400여 회에 그리고 3천여 교회,
백만여 명의 성결인들이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면서...

인터뷰> 기호 2번 이신복 목사(기성 목사부총회장 입후보)
성결 교단을 완전 쇄신시키겠습니다. 그래서
10년 후 성결교단 5백만명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러분!
서울제일교회가 가진 경험들, 축적된 노하우를
전 교단에 돈 안받고 무상으로 나눠드리겠습니다.
무료로 나눠드리겠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기성의 총회임원 입후보자 정책토론회는 일단 교단 내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의 호응을 얻어 총회선거의 새로운 선거문화 만들기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CTS 뉴스최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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