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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봉쇄 완화 “여행도 가능”

2020-05-22

앵커: 유럽의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려졌던 봉쇄 정책을 대부분 완화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 학년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앵커: 다음달 중순부터는 국경 봉쇄도 해제됩니다.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자유롭게 여행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각국 정부는 철저한 개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입니다.


유럽연합 22개국에서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국가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달 말부터 등교를 시작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유럽연합은 학교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각국 정부는 시민들이 공공 생활로 복귀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을 안내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경 봉쇄도 해제됩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초부터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대규모 확산으로 봉쇄되었던 밀라노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객을 위한 해변 위생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여행객은 반드시 수칙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도 상호 간에 국경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SOT 하이코 마쓰 / 독일 외교부 장관 (지난 17일)

한편,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개신교협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현장 예배가 가능한 교회를 안내했습니다. 아울러 예배 전,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연령 성도들은 현장 예배를 당분간 자제하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예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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