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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포럼 - 가정

2004-05-06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을 위한 에큐메니컬 포럼은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가족 공동체의 사랑을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타종교간의 결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와 한국 카톨릭 교회일치위원회 그리고 종교간 대화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가정해체와 낙태 등 점차 쾌락주의로 향해가는 사회를 비판하고 결혼문제에 관련된 한국 개신교의 현황과 그리스도교 교회의 일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타 종교에 비해 배타적 입장을 가진 한국 개신교는 결혼에 있어 상황 윤리적 책임성을 중시하며 ‘사랑의 결단’을 최우선 적으로 존중하며 종교적 전통과 교회법의 권위가 전인적 사랑의 고귀성보다 선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신대 김경재 목사와 송우리 성당 홍기선 신부 등이 발제자로 나선 이날 포럼은 그리스도교의 정체성과 타종교에 대한 개방성을 가지고 하나님이 창조해주신 자신을 받아들이며 생육번성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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