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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운동본부 출범

2004-05-04

국가와 사회가 나서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냄으로써 빈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위 스타트 운동’이 3일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빈곤아동을 위해 다양한 시민사업을 펼치게 될‘위 스타트 운동본부’발족식 현장을 송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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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운동본부 발족 선언/현명관 전경련부회장

빈곤 아동들이 보다 나은 복지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제가 마련됐습니다.

3일 프레스 센터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위스타트 운동본부 발족식’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그리고 cts 기독교 TV 감경철 사장 등 50여개의 사회.복지단체와 언론기관,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김화중 장관 / 보건복지부

특히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의 출발선에 서있는 빈곤 아동들이 장차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출발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며 위 스타트 운동이 범국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석현 회장 / 중앙일보

위 스타트 운동사업은 참여단체나 기관이 제안한 내용을 자체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한 뒤 사무국을 통해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무국은 한국복지재단내에 별도로 설치됩니다.

- 김석산 회장 / 한국복지재단

운동본부는 앞으로 가난한 아이들이 거주 지역에서 최소한의 교육.복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공부방과 보육시설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질병이나 마음의 상처를 진단.치료해주는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 이덕영 부국장 / 중앙일보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위 스타트 운동의 첫 캠페인으로 아동학대 추방과 예방을 염원하는 ‘파란리본 달기’와 아동 지킴이 선서 낭독, 그리고 가난에 갇힌 아이들 사진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사회 관심밖에 놓여 있었던 빈곤아동 문제.
새롭게 시작되는 위스타트 운동이 100만명에 이르는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해소함은 물론 건강한 사회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CTS 뉴스 송세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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