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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영광 온누리에

2004-04-13

200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6만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드려졌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잡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을 온누리에 전하기 위해 전국의 기독교인들이 서울 상암동에 모였습니다.
부흥콘서트 등 다양한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한기총 총무 박천일 목사의 난지선언으로 시작됐습니다. 또 이어서 김진호 대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예수부활의 영광이 온누리에 선포됐습니다.

김진호 대회장 /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기성 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교계지도자와 정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번 연합예배를 계기로 제2의 부흥을 위해 모든 성도가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옥한흠 목사 /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남과 북이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백도웅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호 총무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이명박 서울 시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김순권 목사의 축사에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에서 6만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2004부활절연합예배는 작년에 비해 많은 기독교인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원동원을 위해 몇몇 대형교회를 위주로 연합행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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