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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회복 - 출산과 양육, 교회 몫

2004-04-09

테마기획, 연속 보도, 오늘은 출산률 저하에 따른 파장과 이에 대한 교회의 대책을 짚어봅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양육에 따른 부담이 자연스럽게 출산 기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부담이 아닌 가정의 원래의 기능임을 감안할 때 어린 자녀들을 잘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교회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는 젊은 세대들의 욕구와 양육에 따른 부담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면서 출산 기피현상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양승헌 목사 /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세대로 교회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자료화면)
이처럼 아이를 낳아도 마땅히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맞벌이 부부들의 현실은 출산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보육시설이 전국에 3000개 이상 있지만 24개월이 채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곳은 10%를 간신히 넘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교원도 시설과 자금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승헌 목사 /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세대로교회

전문가들은 출산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교회 내에서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회자들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충고합니다. 아울러 현재 주일학교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교회 내 교육 환경을 주중학교로 확대하고 부모들이 돌아가면서 자녀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교회가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양승헌 목사 /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세대로교회
-송길원 목사 / 하이패밀리 대표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태어난 생명을 잘 기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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