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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 코로나19 사태 속 국내 의료진 현황

2020-04-03

앵커 : 그렇군요. 이번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펼치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기자 : 네. 많은 외신들이 한국의 방역시스템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요. 방역시스템이 제대로 운용되는 데에는 전국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자세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진의 건강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의료현장에서는 의료진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의료진의 자가격리, 휴식, 수당 등에 대한 처우 문제가 붉어졌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크게 늘었던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의료진의 피로도와 바이러스 위험 노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4일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은 1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공공 의료인력과 민간 의료인력이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누적 파견 의료인력은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총 2233명이고요. 경북지역 누적 파견 의료인력은 총 588명입니다. 하지만 공공 인력은 2주, 민간 의료인력은 1개월 근무가 원칙이라 의료인력이 계속 파견지에 머물 수는 없는데요. 이에 따라 더 많은 의사인력의 자원 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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