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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알화산 분화 피해 사각지대 구호활동

2020-04-03

앵커 : 올해 초 필리핀의 따알 화산 분화로 많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교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앵커 : CTS가 이러한 지역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필리핀 한인교회와 선교사 그리고 CTS조이필리핀이 연합한 따알화산 분화 피해 빈민가 지역의 구호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따알화산 분화가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힌 만큼 구호활동이 미처 미치지 못한 지역도 있습니다. 따가이따이의 순가이 웨스트 지역은 빈민층과 서민층이 공존하며 지내는 마을로 따알화산 분화 이후 여러 피해를 입었지만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INT 김팔옥 목사 / 올티가스 한마음비전교회

화산 분화 피해는 직접적인 피해와 간접적인 피해로 나눠집니다. 따가이따이 순가이 웨스트 지역은 화산과 반경 14km 이내의 지역으로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동의 제약에 따른 간접적인 피해도 큰 상황입니다. 특별히 많은 가정이 관광 산업과 관련된 생업에 종사해 화산 분화 이후 대부분 일자리를 잃은 상황입니다.

INT 조나 라브라도 말로카 사모 / 따가이따이 JTRCF교회

이번 구제활동은 컵라면과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역 주민에게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한인 선교사에 의해 지속적인 도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더 많은 동역과 연합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으로 한국교회의 도움을 받은 현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INT 노라 델로 산토스 (25세) / 따가이따이 순가이 웨스트

INT 제니퍼 막가엘 (17세) / 따가이따이 순가이 웨스트

INT 따알화산 분화 피해지역 주민들 / 따가이따이 순가이 웨스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교회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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