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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인, 군부대·대형 쇼핑몰서 총기난사 27명 사망] - 월드미션브리핑

2020-02-14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먼저 유럽 소식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의사가 약 20년 동안 100명이 넘는 남자 아이들을 성적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되면 최대 징역 15년 형을 받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의사의 소아성애가 심각한 정신질환에 해당한다”며 수용소에 가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국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리 건설에 최소 약 23조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영국의 연결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조기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당인 ‘신 아제르바이잔 당’이 의석 125석 가운데 72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권 측은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아메리카 소식입니다.

브라질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뎅기열 환자가 지난해보다 70% 넘게 증가한 9만 4,000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14명을 넘어섰는데요. 보건 당국은 “뎅기열 피해가 남동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경찰을 표적으로 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관 두 명이 다쳤습니다. ‘더못 세이 뉴욕 경찰국장’은 “계획된 암살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주지사와 시장의 나약한 리더십 때문에 경찰들이 공격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극 반도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남극 관측기지인 에스페란사 기지에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이전 최고 기온인 17.5도보다 높은 18.3도를 기록했는데요. 세계기상기구는 아르헨티나 기상청의 기록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마지막으로 태국 살펴보겠습니다.

태국 군인이 군부대와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7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SNS를 통해 범행을 생중계하기도 했는데요.

현지 경찰은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과 17시간을 대치한 끝에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에서 전례가 없는 이번 사건의 동기는 주택매매와 관련한 개인적인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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