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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교계신문

2004-02-20

금주의 교계신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총선을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계의 움직임과 철거 위기에 놓인 지리산 기독교 유적에 대한 기사 등이 지면을 장식했습니다.

먼저 기독교보는 안수기도에 대한 고신목회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34개 노회 96명 목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설문조사는 안수기도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질문에는 51%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했지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60%이상이 가끔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안수기도를 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기사에서는 총회에서 결의한 안수기도에 대한 논점이 애매하게 돼 폭넓게 해석하게 된 면도 지적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에서는 철거 위기를 맞은 지리산 기독교 유적에 대해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목회자들조차 지리산 유적지의 존재여부 조차 모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기독교 유적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서울대학교 측에서 통고해온 철거 방침에 대해 한국교회와 관련 단체들이 나서 보존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기독교 타임즈는 4.15총선을 앞두고 난립돼있는 교계 움직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기사에서는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와 한국 YMCA 그리고 낙천운동지지연대 등 선거부정감시단 활동과 시민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계단체들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참여의 방법론을 놓고 각 단체마다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교인들에게 혼선을 야기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신문에서는 교계에서 아직 낯선 영역인 비블리오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크리스천 마음 연구원’ 김세준 목사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여기서는 역할 연기를 통해 내적치유를 받는 심리적 치료기법중 하나인 비블리오 드라마 사역이 앞으로 상담과 치유 등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한국교회가 추진해야할 중요한 작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비블리오 드라마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반응을 보도하며 교회 교육의 새로운 영역에 대해 한국교회가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금주의 교계신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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